힉슨목록 관측기 - 목동, 뱀머리, 용, 작은곰자리

작성자
최윤호 (bellatrix)
작성일
2021-08-10 12:42
조회
311
리뉴얼 기념으로 천문 관측기 게시판에 첫 글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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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뱀머리, 용, 작은곰자리 Hickson 목록 관측기다.


일시 : 2021년 5월 5일


관측지 : 홍천

망원경 : 20" F3.6 아삽(ASAP), EDP60

아이피스 : Nagler type 6 7mm (300배), Ethos 10mm (210배) w/ paracorr type 2

투명도 : 5/5

시상 : 3.5/5

 


목동자리에는 4개의 Hickson 그룹이 있다.

 

Hickson 69

A : UGC 8842A (나선은하, 1.4’ x 0.5’, 15.77등급) 

B : PGC 49507 (타원은하, 0.7’ x 0.5’, 14.90등급) 

C : PGC 49505 (타원은하, 0.5’ x 0.4’, 15.68등급) 

D : UGC 8842B (나선은하, 0.4’ x 0.3’, 16.43등급) 

IC 4342 (나선은하, 1.1’ x 0.4’, 15.18등급) 

IC 4343 (타원은하, 1.1’ x 0.6’, 15.10등급) 

IC 4344 (나선은하, 1.1’ x 0.7’, 14.96등급) 

IC 4345 (타원은하, 1.2’ x 1.2’, 14.22등급) 

IC 4346 (나선은하, 0.7’ x 0.7’, 15.02등급) 

IC 4348 (타원은하, 1.1’ x 1.1’, 15.76등급)

IC 4349 (나선은하, 1.0’ x 0.5’, 15.06등급)

PGC 49523 (나선은하, 0.6’ x 0.5’, 15.89등급)

PGC 49546 (은하타입정보없음, 0.5’ x 0.4’, 15.78등급) 

PGC 49556 (타원은하, 0.7’ x 0.6’, 15.60등급) 

PGC 1721056 (나선은하, 0.5’ x 0.5’, 15.97등급)

Mr. Vogel 아저씨 자료에 보면 본 Hickson 그룹 주위에 0.75도 이내에 약 10여개의 은하가 포진해 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Hickson을 만나고 난 뒤에 언급하고자 한다. 210배 둥글게 마킹한 별 주위에 세 뭉치의 은하 덩어리들이 매우 어둡게 드러난다. A, D 한 덩어리, C 그리고 B 한 덩어리 이렇다. A는 동서로 약간 퍼진 느낌이 충분히 들고 C는 별처럼 빛난다. B도 약간 퍼진 느낌이 든다. Mr. Vogel 아저씨는 B를 비껴보기로 봤다는데 나는 직시로 확인 가능했다. D는 느낌이 전혀 없다. 300배에서 C가 가장 잘 보이는데 별 상 핵이 약간 더 두드러진다. A도 별 상 핵이 미약하지만 나오고 B도 중심에 뭔가 깜박거림이 느껴진다. 여전히 D는 A 근처에서 어떠한 느낌도 받을 수 없다.

이제 본 그룹 주위의 친구 은하들을 만나러 가보자. 서쪽에 IC 4345가 1분 정도 크기로 상당히 어둡지만 잘 보이고 미약한 별 상의 핵도 가지고 있다. 바로 남쪽에 IC 4344가 있고 매우 어둡게 드러난다. IC 4345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면 IC 4343을 만날 수 있고 상당히 어둡게 작게 드러난다. 더 북서쪽으로 이동하면 IC 4342가 있고 약간 확장하며 매우 어둡게 보인다. 본 Hickson 그룹으로 돌아와 북쪽으로 PGC 49523이 매우 어둡게 작게 드러나고 북동쪽으로 IC 4346과 4349가 나란히 있는데 비슷한 모습으로 매우 어둡게 보인다. 북쪽으로 더 이동하면 IC 4348이 상당히 어둡지만 잘 확인된다. 여기서 동쪽에 조금 멀리 가면 PGC 49556이 매우 어둡게 작게 보인다. 다 본 Hickson 그룹으로 돌아와 동쪽으로 15분 정도 가면 어두운 별 북쪽에 붙은 매우 작은 PGC 49546이 겨우 확인되고 남쪽으로 7~8분 이동하면 마지막으로 PGC 1721056도 역시 별 남쪽에 바로 붙어 별에서 뭔가 퍼져 나오는 느낌으로 매우 어둡게 확인이 된다.

Hickson 69보다 주위 은하에 대한 설명이 더 길었다. 0.5도 시야 내에 거의 20개에 가까운 은하가 포진해 있는 모습은 작은 은하단으로 보일 정도이다. 흥미롭게 보았다.


(0.75도)


(0.25도)

 

Hickson 71

A : NGC 5008 (나선은하, 1.1’ x 0.8’, 14.40등급)

B : IC 4382 (나선은하, 0.6’ x 0.2’, 15.46등급)

C : PGC 50640 (나선은하, 0.5’ x 0.4’, 16.25등급) 

D : PGC 50641 (타원은하, 0.4’ x 0.3’, 17.17등급)

210배 삼각형 별 무리 바로 북쪽에서 A가 매우 어둡게 1분 정도 크기로 둥실 떠 있고 북동쪽에 B가 작지만 조금 더 밝게 얇게 남북으로 약간 확장하는 모습으로 잘 들어 온다. C가 정말 어둡지만 직시로 어느 정도 나온다. D는 아직이다. 300배에서 D가 이따금씩 느낌이 있는데 마킹한 별을 기준 잡고 좀 더 보니 비껴보기로 나오기 시작한다. 계속 보이는 건 아니고 5초 중에 2초 정도 나오고 그렇다. Mr. Vogel 아저씨도 A few moments로 나온다는데 비슷하게 보았다.


(0.5도)                                                                                        (0.25도)

 

Hickson 72

A : PGC 52844 (나선은하, 0.7’ x 0.3’, 15.89등급) 

B : PGC 52848 (타원은하, 0.6’ x 0.2’, 15.96등급) 

C : PGC 52854 (타원은하, 0.5’ x 0.4’, 15.78등급)

D : PGC 52851 (나선은하, 0.5’ x 0.4’, 16.11등급)

E : PGC 52850 (나선은하, 0.9’ x 0.3’, 17.93등급) 

F : PGC 52847 (은하정보없음)

(Skysafari에는 E, F은하에 대하여 PGC 52850으로 하나의 은하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아래 0.1도 사진처럼 두 개의 은하로 보인다.)

0.5도 시야 내 밝은 7등급 별이 있는데 210배는 어려워도 300배에서는 무조건 빼놓고 봐야 된다.사진 상 은하들이 작고 밀집한 부분도 있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는데 예상외로 잘 본 그룹이다. 210배 A와 B, D 뭉치는 매우 어둡게 바로 확인되고, C는 정말 어둡게 겨우 나온다. 아직 B, D의 분해를 확신할 수 없다. 300배에서 A의 중심이 별 상으로 깜박거리고 B, D도 각각 중심이 별 상으로 깜박거려 바로 분해 되어 버린다. C도 제법 쉽게 확인이 된다. E, F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0.5도)                                                                                        (0.1도)

 

Hickson 73

A : NGC 5829 (나선은하, 1.4’ x 1.1’, 13.47등급) 

B : IC 4526 (나선은하, 0.5’ x 0.4’, 16.73등급) 

C : PGC 53720 (나선은하, 0.4’ x 0.3’, 16.94등급) 

D : PGC 53703 (은하정보없음) 

E : PGC 53702 (나선은하, 0.3’ x 0.2’, 17.68등급)

Mr. Vogel 아저씨와 거의 비슷하게 본 그룹이다. 210배 A가 가장 밝긴 하지만 표면 밝기가 매우 어둡다. 그래도 1분 정도로 다른 은하에 비해 면적이 있어 제일 먼저 들어 온다. B도 쉽게 들어오는데 B가 A보다 더 밝아 보이는데 역시 크기가 작아서다. 근데 16.73등급이라.. 이것 보다는 밝은 거 같다. C와 나머지 은하는 아직이다. 300배 C와 A사이의 별이 확인 되면서 같이 C도 정말 어둡게 나온다. E가 뭔가 느낌이 있다가도 없는데 확신이 어렵다.


(0.5도)                                                                                        (0.25도)

 

뱀머리자리에도 4개의 Hickson 그룹이 있다.

 

Hickson 74

A : NGC 5910 (타원은하, 1.1’ x 0.5’, 14.60등급) 

B : PGC 54688 (타원은하, 0.7’ x 0.6’, 15.60등급) 

C : PGC 54692 (타원은하, 0.6’ x 0.4’, 16.52등급) 

D : PGC 54697 (타원은하, 0.5’ x 0.3’, 16.61등급) 

E : PGC 54694 (은하정보없음)

210배 마킹한 두 별 동쪽에서 근접한 A, B가 제법 쉽게 Split되어 나온다. A 상당히 어둡고 B는 조금 더 어둡다. B만큼 가까이 붙은 C는 아직이다. D는 비껴보기로 나오다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니 정말 어둡지만 직시로 나온다. 300배에서 다행스럽게 C가 비껴보기로 정말 어둡게 분해되어 나온다. 그러나 Mr. Vogel 아저씨는 분해해 보지 못했다고 한다. 컨디션이 별로였나 보다.


(0.5도)                                                                                        (0.1도)

 

Hickson 75

A : PGC 54804 (나선은하, 0.8’ x 0.7’, 15.10등급) 

B : PGC 54803 (나선은하, 0.7’ x 0.2’, 15.72등급) 

C : PGC 54827 (나선은하, 0.5’ x 0.3’, 16.47등급) 

D : PGC 54824 (나선은하, 0.4’ x 0.2’, 16.50등급) 

E : PGC 54818 (나선은하, 0.5’ x 0.2’, 16.95등급) 

F : PGC 54802 (타원은하, 0.3’ x 0.3’, 17.01등급)

3분 이내에 여섯 은하가 밀집한 컴팩트하고 어려운 그룹이다. 210배 뭉쳐진 A, B가 매우 어둡게 나오고 C, D위치에서 비껴보기로 뭔가 느낌이 있다. 300배에서 둥글게 마킹한 별이 드러나는데 이 별을 위치를 잡으니 C, D가 아닌 E가 먼저 비껴보기로 확인이 된다. 그리고 곧 이어 C도 비껴보기로 다행스럽게 나온다. D가 애를 먹이는데 어느 순간 C와 함께 나오는 경우가 있다. F는 전혀 확인할 수 없고 A, B를 분해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굉장히 어둡고 어려운 그룹이다.


(0.5도)                                                                                        (0.1도)

 

Hickson 76

A : NGC 5944 (나선은하, 0.8’ x 0.2’, 15.85등급) 

B : NGC 5941 (타원은하, 0.9’ x 0.7’, 14.90등급) 

C : NGC 5942 (타원은하, 0.7’ x 0.7’, 15.27등급) 

D : PGC 55316 (타원은하, 0.5’ x 0.5’, 15.77등급) 

E : PGC 55325 (타원은하, 0.3’ x 0.3’, 16.98등급) 

F : PGC 55313 (나선은하, 0.5’ x 0.3’, 17.02등급) 

G : PGC 55307 (나선은하, 0.6’ x 0.2’, 17.45등급)

NGC 5940 (나선은하, 0.8’ x 0.7’, 14.51등급)

사진을 보면 연상되는 Hickson 그룹이 있는데 바로 The box 라는 별명을 가진 Hickson 61이다. 밝은 A, B, C, D 네 은하의 직사각형 배치는 The box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밝기는 꽤 떨어지지만 충분히 은하들이 확인된다. 210배 A, B, C 세 은하 매우 어둡지만 직시로 바로 나오고 D 마지도 조금 더 지나면 정말 어둡지만 직시로 어느 정도 나온다. A, B, C는 아주 미약한 별 상의 핵도 깜박인다. 300배에서 E의 느낌이 이따금씩 드는데 보인다고 확신할 수 있다. F를 B에서 전혀 구분해 볼 수 없고 G는 극악의 대상이다. 0.5도 시야 사진에 NGC 5940 은하가 있는데 상당히 어둡지만 잘 보인다.


(0.5도)                                                                                        (0.25도)

Hickson 61 (The box)


(0.5도)

 

Hickson 77

A : PGC 56122 (나선은하, 1.1’ x 0.7’, 16.45등급) 

B : PGC 56123 (나선은하, 0.9’ x 0.6’, 16.18등급) 

C : PGC 56121 (나선은하, 0.6’ x 0.4’, 15.90등급) 

D : PGC 56125 (불규칙은하, 0.4’ x 0.3’, 17.27등급) 

UGC 10043 (나선은하, 2.2’ x 0.3’, 14.47등급)

Hickson 39, 54 그리고 뒤에 용자리에서 소개할 55처럼 미미한 은하들이 애벌레처럼 모여있는 그룹이다. 210배 마킹한 두 별로 정확한 위치를 잡으니 매우 어둡고 조금 길게 늘어선 모습이 들어 온다. 그리고 모두 이어져 있진 않고 사진처럼 A, B와 C, D의 두 덩어리로 구분된 느낌이 충분히 든다. 그리고 별이 깜박이는 모습도 들어 오는데 이 중에서 뭔가의 핵일 것이다. 300배에서 두 덩어리가 좀 더 잘 구분되는 듯하고 별 상이 깜박거리는 부분이 더 밝은 A, B 부분임이 명확해 진다. 그러나 A, B중 어느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사진에 보인 UGC 10043은 둥근 코어와 바늘과 같은 나선팔의 헤일로로 유명한 은하인데 5월 5일 관측시 못보고 넘어갔었다. 투명도가 환상적이었던 5월 12일 드디어 들이댈 기회를 잡았다. 210배 일단 둥근 코어 영역이 매우 어둡지만 쉽게 확인된다. 가는 헤일로 영역은 바로 눈에 띄지 않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뭔가 있다는 느낌이 들기는 한데 확실치가 않다. 경통 흔들기와 비껴보기를 계속 반복하니 이제 어느 정도 실체 확인이 된다. 얇은 뭔가가 있다는 정도이다. 300배에서 약간 더 확인이 잘되는데 어떤 때는 비껴보기로 어떤 때는 직시로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 신기한 나선팔이 정말 어둡지만 사진 처럼 얇게 확인이 되고 끝이 가늘어 지는 느낌도 든다. 그러나 계속 보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점점 눈이 피로해지고 기운이 빠지기 시작한다. 코어 영역은 중심으로 갈수록 밝아지고 아주 미약한 별 상의 핵이 반짝인다. 전체 크기는 2.5 x 0.25분 정도로 파악해 볼 수 있겠다. 기대한 만큼 나선팔이 잘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최고 투명도의 하늘이기 때문에 이정도가 최선이라 생각되고 나름 만족한다. 아래 링크는 허블 망원경이 찍은 사진이라는데 해상도가 그리 좋지는 못한데 허블 망원경 수리 전에 찍은 사진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0.5도)                                                                                        (0.1도)

 

용자리에도 역시 4개의 Hickson 그룹이 있다.

 

Hickson 55

A : PGC 35575 (나선은하, 0.9’ x 0.4’, 15.89등급) 

B : PGC 35572 (타원은하, 0.3’ x 0.3’, 16.40등급) 

C : PGC 35573 (나선은하, 0.6’ x 0.4’, 16.96등급) 

D : PGC 35574 (나선은하, 0.3’ x 0.3’, 17.13등급) 

E : PGC 35576 (타원은하, 0.3’ x 0.2’, 17.43등급)

시작에 앞서 Mr. Vogel 아저씨의 자료의 첫 문구를 인용해 본다. 

“One of the highlights of the Hickson catalog, though not easy. Starting from NGC 3735, the chain is quite obvious with indirect vision, though difficult to split into single galaxies. After extended observation three, sometimes four knots could be separated with averted vision, but could not be held steadily. Very difficult group that is nevertheless worth the effort of trying to get to your limits” 

처음 Hickson 55를 사진으로 접했을 때 이렇게 애벌레 기어가는 모습처럼 작은 은하들이 열을 지어 가는 모습이 그렇게 신기할 수 없었다. 그리고 과연 이것이 보일 것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보일까에 대한 설레임이 가득했었다. 그리고 처음 들이댔을 때 정말 희미한 애벌레가 기어가는 모습을 보여 줬을 때의 짜릿함을 잊지 못한다. 이미 여러 번 봐 이제는 그 감흥이 덜하지만 정말 Mr. Vogel 아저씨의 말 대로 Hickson 목록의 Highlight이자 Hickson 목록은 이런 거야 라는 걸 잘 보여주는 대표 그룹이 아닌가 생각된다.

설명대로 이 그룹을 한 번에 시야에 넣는 건 쉽지 않다. 아래 0.5도 사진에도 나오지 않지만 NGC 3735라는 잘 보이는 은하가 있는데 이 은하에서부터 북쪽으로 15분 이동하면 9등 별이 나오고 이 거리만큼 서쪽으로 이동하면 본 그룹을 만날 수 있다. 210배 매우 어둡지만 애벌레 기어가는 모습이 직시로 드러난다. 그리고 좀 더 보면 표면에 뭔가 도드라지는 것도 느껴진다. 등급으로 보면 A 은하일 확률이 가장 높다. 300배로 높여서 한 10분을 계속 관측하니 두 군데의 도드라짐이 느껴지는데 중앙의 A는 확신할 수 있고 남쪽 끝 부분에도 느낌이 들어 B도 구분이 되었다고 봐야겠다. 나머지는 전체의 일부분을 구성할 뿐 전혀 구분되지 않는다. Mr. Vogel 아저씨는 비껴보기로 이따금 4개를 구분했다 하는데 22인치의 위력이 드러난 걸까? 20인치로는 내 경험상 조금 비관적이다. 이제껏 세, 네 번 본 그룹을 관측한 거 같은데 투명도가 끝장나는 오늘이 역시 가장 잘 본 듯 하다. 이제 Hickson 55를 놓아줘도 될 듯 하다.


(0.5도)                                                                                     (0.1도)

 

Hickson 78

A : UGC 10057 (나선은하, 1.2’ x 0.6’, 14.90등급) 

B : PGC 56067 (나선은하, 0.9’ x 0.2’, 14.97등급) 

C : PGC 56086 (나선은하, 0.3’ x 0.3’, 16.89등급) 

D : PGC 56095 (은하정보없음)

210배 B위치에서 별이 있는 것처럼 B의 별 상의 핵이 상당히 도드라진다. 그리고 엷게 가늘게 남북으로 약간 길어 진다. A가 Mr. Vogel 아저씨는 잘 나온다 했는데 이게 결코 쉽지가 않다. 직시로 쉽지 않고 비껴보기로 겨우 나올 정도로 정말 어둡다. 300배에서 A가 약간 더 잘 나오는 듯 하지만 그게 그거다. A가 이 정도다 보니 C, D는 몇 번 째려보니 안 보여 더 시간을 들일 필요성을 느낄 수 없었다.


(0.5도)                                                                                        (0.25도)

 

Hickson 80

A : PGC 56588 (나선은하, 0.9’ x 0.3’, 15.55등급) 

B : PGC 56590 (나선은하, 0.5’ x 0.3’, 16.36등급) 

C : PGC 56572 (나선은하, 0.4’ x 0.3’, 16.13등급) 

D : PGC 56577 (불규칙은하, 0.3’ x 0.3’, 17.09등급)

은하 배치를 보니 또 The box (Hickson 61)가 떠오른다. 그러나 본 그룹 매우 어렵다. 210배 직시로 바로 파악되는 게 없다. 마킹한 두 별 기준으로 정확한 위치를 잡으면 비껴보기로 정말 어둡게 겨우 떠오른다. B가 가장 먼저 나오고 A가 약간 확장하듯 역시 비껴보기로 나온다. 밝기로는 A가 B에 비해 한 등급 정도 밝지만 길게 면적이 있다 보니 표면 밝기가 더 낮은 거 같다. 나머지는 아직 감이 없다. 300배에서 A, B 여전히 비껴보기로 나온다. Mr. Vogel 아저씨는 C가 보이고 D가 안 보인다는데 나는 계속 D 위치에서 느낌이 있고 C는 전혀 느낌이 없다. 계속 봐도 이 수준을 넘지 못한다. 매우 어려운 그룹이고 Small the box와 같은 모습은 사진에서 감상해야겠다.


(0.5도)                                                                                        (0.25도)

 

Hickson 85

A : PGC 62476 (타원은하, 0.5’ x 0.5’, 15.44등급) 

B : PGC 62477 (타원은하, 0.5’ x 0.5’, 15.94등급) 

C : PGC 62478 (타원은하, 0.3’ x 0.2’, 17.45등급) 

D : PGC 62484 (타원은하, 0.3’ x 0.2’, 17.36등급)

210배 들이대면 시야에 별이 많아 위치 잡기가 쉽다. 210배 A, B가 직시로 매우 어둡게 바로 드러난다. Mr. Vogel 아저씨는 비껴보기로 나온다는데 직시로 나오는 게 맞다. 그리고 둘 다 중심이 약간 집중된 느낌도 든다. 300배에서 C의 느낌이 간혹 있는데 어쩌다 한 번 드러나는 정도이다. 5초 중 0.5초 정도 보인다 라고 해야 되나 뭐 그렇다. D는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0.5도)                                                                                        (0.25도)

 

마지막으로 작은곰자리에는 하나의 Hickson 그룹이 있다.

 

Hickson 84

A : PGC 58877 (타원은하, 0.7’ x 0.6’, 15.39등급) 

B : PGC 58873 (나선은하, 0.6’ x 0.2’, 16.57등급) 

C : PGC 58884 (나선은하, 0.5’ x 0.2’, 16.31등급) 

D : PGC 58861 (나선은하, 0.3’ x 0.1’, 17.29등급) 

E : PGC 58881 (타원은하, 0.2’ x 0.2’, 17.18등급) 

F : PGC 58856 (타원은하, 0.3’ x 0.2’, 17.26등급)

이것도 매우 어려운 그룹이다. 210배 한 번에 파악되게 없다. 정확히 위치 잡으면 A가 정말 어둡게 직시로 나오고 나머지는 아직이다. 300배에서 다행히 C가 매우 어두운 별 옆에서 퍼져 나온 모습이 비껴보기로 들어 오고 B 마저 비껴보기로 나온다. 나머지는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17등급이 넘어가면 일단 운에 맡겨야 된다.


(0.5도)                                                                                        (0.1도)

 

사진 출처 : Sky-map.org 캡춰

 
전체 3

  • 2021-08-10 15:22

    글이 길어서.. 시리즈로 올리면 더 좋겠습니다. ㅎ
    한 20년 전 쯤에 PGC 이런애들을 관측하곤 했는데, 지금은 아마추어활동을 못한지 오래되서 기억속에만 남아있습니다.
    그나저나, 그 20년 전 부터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면 눈이 시려서 고생이었는데, 그게 안구건조였더군요.
    눈 건강챙기시고, 관측기 많이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1-08-10 18:45

      1호시군요...이곳 게시판은 모두 실명이군요.


      • 2021-08-10 19:18

        약 한달간은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상태입니다. 피드백을 주시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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